[먹자] 신림 함지박 등갈비 & 맥주창고

매번 방문 하려 할때마다 시간이 안맞아서 인연이 아니구나 싶었던 함지박 등갈비 집을 드디어 갔다.

세트로 등갈비+쪽갈비+야채구이+볶음밥!!! 인원이 4인인데 한 명이 차가 밀려서 늦다 보니...

결과적으론 세트 하나에 등갈비 두 개 더 추가하고 날치알 비빔면도 추가...

야채구이는 따로 추가 메뉴가 없었는데 여쭤보니 4천원에 해주시더라. 일행에 두명이 야채를 너무 잘먹었어...

(나는 양파만 골라먹음) 그리고 낮술은 안되는데... 하면서 청하도 2병(ㅋㅋㅋ)

 

치즈등갈비만 주문 했다면 1단계의 딱 먹기 좋은 매콤한 맛에 만족 했을 것 같은데 세트로 시킬때는 치즈도 있고 야채도 있고 쪽갈비도 있으니 2단계도 괜찮을 것 같단 생각이 듦. 다음에 기회가 되면 2단계로 한 번 더 도전해봐야겠다. 날치알 비빔면은 맛있다고 하던데 나는 면보단 볶음밥이 더 땡겨서 맛은 안봤음 ㅠ_ㅠ)

 

3시에 들어가서 4시반에 나와서는 늘 그랬듯 맥주창고로! 원래 5시 오픈인데 일단 그냥 들어가버리기(ㅋㅋㅋ) 오픈 시간 맞춰서 가서 마시다가 사람들 차면 나오는게 룰이 된 거 같으다. 언제나 시작은 기네스 흑맥에 카야토스트, 그리고 그 다음은 하이볼. 하이볼 마신 후에는 맥주 뽑아먹기!

 

집 밖으로 잘 안나가는 편인데...

한 번 나갔다 오면 기력도 다 털리고 너무 힘든데...

 

그럼에도 사람 만나서 놀때는 또 신나서 좋고...

 

바쁜거 끝나면 또 놀아달라고 해야지: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