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6일 밤 퇴근 하고 나서
<< 사진처럼 깔끔하게 부서진 현관 손잡이에 부랴부랴 회사에 휴가 신청서 작성해서 제출하고... 회사 분들에게도 사진 공유해서 상황 알리고 휴가 이야기를 하고...이래저래 진짜 9시에 퇴근해서 정신줄 놓을 뻔 했음...
밤 10시쯤 주문을 해서
당장 내일 빠른 배송 가능 한게 쿠팡...
이런 상황에서 내일 배송 확정이라는 한줄기의 빛...
어떻든 추가 타공이 없어야 하고, 간단하게 설치 가능한 제품이어야 하며...
기계랑 친하다 생각했는데 정말 도어락이랑은 정----말로 안 친한 나를 위해
(밖에서야 비밀번호 누르고 들어오는거 알겠는데 안에서는 뭘 눌러야 잠기고 열리고 하는지 알 수가 없어서 매번 어리버리. 대전 출장 갔을때도 계약했던 방이 도어락이라서 초반에 엄청 고생을 했었고...)
일단 무조건 푸시, 푸시, 손잡이 돌리고 이런거 말고 그냥 누르면 열리는걸로!! 하고 외치며
열심히 빠르게 리뷰 살펴보고 선택 한 것이 솔리티 디지털 도어락(WP_450B)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택배는 딱 12시에 맞춰서 왔기에 내용물 이리저리 살펴보고 설명서 한 번 보고
Youtube에 있는 설치 영상까지 확인!!
생각보다 설치는 쉬웠다. 설명서랑 영상에 나와 있는대로만 진행하면 큰 문제 없이 20분 내외로 설치가 가능 하다.
십자 드라이버 하나로 느긋하게 설치 완료(!)
설치 다 하고 나서 문을 닫았는데 제일 위에 잠금장치가 튀어나오지 않는 문제가 발생해서 고객센터에 연락해서 물어봤더니 이런경우 설치를 잘못했을 확률이 99%라고 해서 좀 띠용 했다(ㅋㅋ)
커넥트 연결을 제대로 했는지, 선 피복이 갈라진다거나 꼬여있거나 하진 않는지, 모티스 방향이 맞는지 등 확인해볼 사향을 알려주시길래 일단 확인해보겠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지만 다시 분해하는건 하고 싶지 않았기에 최소한으로 확인 할 방법을 궁리해봤다.
내 경우는 잠금을 시도했을 때 안쪽에서 잠금장치를 걸려는 소리는 들리는데 잠금장치가 튀어나오지 않는 문제 였기 때문에... 일단 나사 하나를 풀고 고 잠금테스트를 했더니 톡 튀어나왔다. 근데 위쪽 나사를 조이고 나면 잠금장치가 걸려서 나오지 않아서 이런건 고객 설치 과실인지 규격이 어긋난게 문젠지... 나는 99%에 속한 사람이 아니였어 라고 혼자 위로하며(?)
어떻든 문제 생겨봐야 집에 감금되거나 집에 못들어가거나 둘중 하나겠다 싶어서...일단 풀어뒀다.
정상적으로 작동하는걸 확인하고 비밀번호랑 지문이랑 카드기 세팅을 해둔 후에 용기내서 밖에서 문 잠그고 정상 작동하는지 확인도 하고!... 진짜 어제 밤에 부러진 문 손잡이에 정신이 가출 하는 줄 알았는데 ...
문 손잡이를 돌리거나 할 필요없이 안에선 밀면 열리고 밖에선 당기면 열린다는 점이 마음에 쏙 들고,
그 중에서도 특히 밖에서 열때 지문인식 하는 위치가 최적화 되어 있어서 비밀번호나 카드키 대는 것보다 빠르게 열 수 있다는 것이 더 마음에 든다.
이제 설치 한거라 지문인식이 잘 되는 편인데 리뷰 보다보니 잘 안된다는 말도 꽤 있긴 하더라. 그렇게 될 날을 대비해서 카드키도 하나 늘 챙겨다녀야지...(왜냐면 나는 이상하리 만큼 비번 입력 하는 방식이랑 안 맞으니까 매번 이상한 오류가 나니까 ㅠㅠ)
이제 걱정할 건 내일 출근하면 쌓여있을 일을 어떻게 다 처리하느냐... 뿐!!!( ..)
'일상 > 지름신' 카테고리의 다른 글
[텀블벅] 데칵 작가님의 바리백u////u (0) | 2023.03.20 |
---|---|
[텀블벅] 바나의 한국풍 타로카드! (0) | 2023.02.22 |
콩콩콩시호:3 (0) | 2021.01.16 |
AVerMedia Live Gamer ULTRA (GC553) (0) | 2018.07.07 |
앱코 해커 K945P 텐키리스 무접점키보드 (0) | 2018.0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