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익, 커피, 양고기, 요거트, 쿠키... 걍 다 먹는 이야기(?)

 플레가 기프티콘 보내줘서 출근해서 오전에 뭔가 좀 울적하고 그래가지고 다른 분들 커피 사먹으러 담배피러 나가실때 자연스레 같이 나와서는 혼자 스타벅스가서 바꿔먹었다. 7레이어 가나슈 케이크는 진짜 단게 땡길때 먹어서 정말 좋았고(★★★★★) 아메리카노는 카라멜마키야또로 변경해서 먹었다. 아이스 커핀데 머그잔에 주니까 좀 비쥬얼이 영 죽는 기분이지만, 저리 보여도 벤티 사이즈임(히히)

 IDUS에서 구입한 <<매드브라우니 6set>>, 할인 한다고 뜨길래 바로 샀다(!) 근데 너티베리는 외형부터 알러지의 기운이 강해서 일단 이거 빼고 다 먹었다. 민트 초코를 좀 기대한 지라.. 민트 초코를 마지막에 먹었는데 생각보다 민트 맛이 덜 느껴져서 실망(흑흑흑) 전체적으로 걍 달다. 솔티카라멜만 살짝 단짠의 느낌이 나긴 하는데 그냥 달다 :D 꾸덕하면서 달고, 블러디나 그린티나 둘다 그냥 달다(ㅋㅋ) 말차나 레드벨벳 치즈케이크 맛이 단거에 그냥 묻혀서 잘 안나더라. 그냥 단거 계속 먹다보니 내 미각이 죽었나 싶기도 하고 ... 어떻든 생각나면 사먹을 법 하긴 한데.. 브라우니 선택을 할 수 없고 무조건 이렇게 6개 세트라.. 너티베리 때문에 재구입 할 일은 좀 미래일 듯 하다.

역시 IDUS에서 구입한 <<아메리칸초코칩쿠키>> 제품 소개 사진 상으로 그렇게 크게 안보여서 2세트를 시켰는데 도착한거 보니 손바닥만한 크기여서 언제 다먹냐.. 하는 생각밖에 안들었음. 

 마시멜로우 초코칩 쿠키2 / 더블 초코칩 쿠키2  / 오레오 초코칩 쿠키2  / 솔티드 카라멜 초코칩 쿠키3  / 오렌지 마멀레이드 초코칩 쿠키3  이렇게 구입을 했는데 마시멜로우 초코칩 쿠키는 제품 소개에 있는 사진 먼저 보긴 했지만.. 그래도 막상 받으니 그냥 마시멜로 두개 덩그러니 올라가있는게 참 기분이 묘했다... 뭐 그래도 베이스인 초코칩 쿠키가 맛있었음. 더블 초코칩 쿠키는 아껴먹을 생각이고(제일 좋아하니까 엉엉) 나머지는 매일 하나씩 회사에 가면서 까먹어볼 생각 :D...

역시나 또 IDUS에서 구입한 <<다래목장 수제요거트>> , 꾜님이 꽤 추천하는 품목(?) 이기도 했고, 이전에 한 번 먹었을때도 괜찮았어서 이번엔 과감하게 4개를 시켰다(!!) 이전에 시켰을 땐 하나 시켰는데 냉장고에 넣어놓고 집에오면 지쳐 자기 바쁘고 주말에도 피곤에 쩔어 잠만 자고 이래서 미루다가 상할 뻔 했는데 지금은 여유가 있으니까:D 지금 2병 먹었는데 난 이거 먹었을 때 참 좋은게 쾌변임.. 진짜 몸이 힘들고 뭐하고 하면 항상 어딘가 모자란 느낌이 드는 그런 뱃속이였는데 이거 먹고 나면 정말 다 부어내는거 같음ㅋㅋㅋㅋㅋ

 에어프라이어에 고기를 구워도 맛나단걸 알아버린 후 잊을만- 하면 사먹는 양고기(큐빅형) 2kg이라 사서 소분 해놓고 하면 2주정도 먹는다. 사진 속 양고기는 양조절 실패해서 많이 들어가버림. 예열 해둔 에어프라이어에 180도에서 15분 돌리고 한 번 뒤적인 후에 200도에서 5분 돌리고 먹는데 이게 조리법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이렇게 해 먹는게 제일 좋더라. 다른 집은 어떻게 해먹는지 궁금하긴 한데 내 입맛에 이게 최고니까 검색하기 귀찮고(ㅋㅋㅋ)

 ....음식 사진만 보면 엄청 잘 먹고 다니는거 같은데 요새 식욕이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라서 진짜 좋아하는 거만 찾아서 찔끔 찔끔 먹고 있는 중인데... 엊그제 닭 한마리를 다 못먹는걸 깨닫고 너무 충격받았다. 이전엔 한 마리 반 정도 포풍 흡입 했던거 같은데... 근데 또 식욕이 돌아오면 먹는게 감당이 안될 것 같기도 하고... 끄으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