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박 첫 인화 & 도쿄스테이크 타임스트림점

샤오님이 저녁 먹으러 가기전에 프린팅박스에서 사진 출력 할게 있다고 해서... 영풍문고 타임스트림점으로 향했는데 점!검!중! 그래서 6번출구쪽 CU 신림사거리점으로 갔는데 사진 운영중이라고 해놓고 용지가 없다고... 신림에 있는 다른 곳은 걸어가기엔 쪼-끔 멀어서 포기하고 카페 그린눈...으로 갔음. 사실 카페에 무슨 프린팅 박스지... 하고 망설이다가 들어갔는데... 여기가 카페도 하고 로또도 하고 프린팅 박스도 있고 그렇더라. 

프린팅 박스에서 포인트 결제로 먼저 다 뽑은 다음에 뽑은 사진 수 만큼 카운트 가서 결제 하면 되는 방식이였음. 어떻든, 샤오님이 뽑을게 있어서 온거니 샤오님 먼저 뽑으세용~ 했는데 코드를 입력했더니 잘못된 코드래. 몇 번을 시도해도 계속 잘못 됐다고 떠서 뭐지 하고 내가 찾은 걸 한 번 입력 해봤더니 잘 나와서, 샤오님도 다시 해봤는데 역시나 잘못된 코드 에러 빠바방- 그래서 다시 글 확인했더니 2월 17일 마감이였던... 어떨결에 따라갔다가 내가 찾은거만 하나 뽑았다.(이마저도 3천원 미만은 현금 결제라ㅋㅋ 현금이 없어서 샤오님한테 천원 갈취함)

 

마감이 7시 까지라고 하셔가지고 열심히 다닌건데 이 7시가 18시 7시가 아니라 17시 7시였다니( ..) 어떻든 프박에서 볼일은 끝난거라 저녁 뭐 먹을까요 하다가, 영풍문고 들어가기전에 아기자기한거 팔고 있더라고 샤오님이 말씀하셔가지고 일단 구경 갔음. 6층이라고 해서 열심히 갔는데 1층이더라(ㅋㅋ) 어떻든 구경하면서 아무것도 안사겠다고 다짐 했건만... 결국은 잠깐 사이에 스티커만 8개를 덥썩.

양파님이 생각나서 구입한 곰돌곰돌 스티커랑 떡메모지, 그리고 그냥 취향 따라 구입한 스티커 7개. 야근 하느라 돈 쓸 시간 없었으니 이런 작은 사치는 해도 괜찮다고 위로 하며(ㅋㅋㅋ)

 

구입할 거 하고 구경 할 거 하고, 진짜 오랜만에 외출 한 사람마냥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

9층 까지 에스컬레이터로 쭉쭉 올라가서 저녁 식사를 할 가게로 도쿄스테이크를 선택!

 

서울 관악구 신림로 330 포도몰 9층
(매일) 11:00 - 21:40
브레이크 타임 : 15:20 - 16:20 
라스트오더 : 20:55

 

 

 스테이크 덥밥이 땡기기도 했고, 이전에 샤오님이 라멘 먹고 싶다고 했던거, 라멘이라 들었음에도 내가 라멘이 그리

땡기지 않는다고 라면 먹으러 가시죠 했던거 때문에 ... 이번엔 라멘 드시라고 선택한 가게 였는데 막상 들어가서 앉으니 밥보단 라멘 맛이 궁금해서 라멘으로 주문.  

샤오님은 닌니쿠 라멘... 같은걸로 도전하고 싶었지만 '마늘'이 두려워서 나는 돈코츠라멘. 무려 생에 2번째 라멘. 처음에 먹었던 미소라멘이 내 입맛에 너무 안맞아서 라멘을 피해오다가 오늘 재도전. 근데 미소라멘이 아니라 돈코츠라멘이니 생에 첫번째 라멘이라 해도 맞지 않을까...  비쥬얼이 예쁠거 같아서 샤오님 드세요 하고 주문한 레몬동동 사이다(??) 는 컵이 ... 컵이... ㅠㅠㅠㅠ 어떻든 이 가게 수저는 확실히 귀엽다. 

이전에 먹었던 미소라멘이 확실히 내 입맛에 안맞는 거였구나 싶더라. 담백하게 맛있었음. 다음에 기회 되면 샤오님이 먹은 닌니쿠 라멘도 한 번 도전해봐야겠다... 라고 생각은 했는데 누가 먼저 먹자고 하지 않으면 내가 다시 라멘을 먹을 일은 없을 거 같긴 하다...

 

...내일 출근을 위해 오늘은 일찍 잠들어야지 ㅠ_ㅠ
일요일에 출근 하는 사람 누구? ㅠㅠㅠ 저요!! ㅠㅠㅠ